2007년부터 봉사 이어온 특수임무대대
참가자 밀착 지원…군 체험 부스 운영

해군특수전전단(특전단) 특수임무대대는 9일 “전날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9회 장애인 곰두리 수영대회에 경기 진행과 안전요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장애인부모회가 주관하는 창원시 장애인 곰두리 수영대회는 장애아동의 재활과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열려왔다. 특전단 특수임무대대는 2007년부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변용남(중령) 대대장을 비롯한 49명의 대원은 진행 보조 및 안전요원을 맡아 참가자를 일대일 밀착 지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자유형·배영·평영·접영 종목과 수영 릴레이·보물찾기 등 번외경기 2종목이 진행됐다. 번외경기 우수자에게는 특수임무대대장 상장을 수여했다.

대대는 특전장병(UDT/SEAL)들의 군복을 착용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열어 장애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도 선물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