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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UFS 연습]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보호기뢰 부설훈련
글번호
243174
등록일
2024.08.21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47
  • [UFS 연습]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보호기뢰 부설훈련 게시물의 첨부이미지
  • 해군·공군, 전시 군사대비태세 완비

     

    승리하라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가 원하는 작전으로

    검증하라
    눈앞의 전투 상황서 발휘하는 최고도 준비태세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는 20일 진해 군항 일대에서 적 침투세력으로부터 군항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호기뢰 부설훈련을 실시했다.

    ‘바다의 지뢰’로 불리는 기뢰는 함정·선박에 손상을 주거나 격침 또는 해상 이동을 억제할 목적으로 수중에 부설하는 폭발물을 말한다. 부설 목적에 따라 공격기뢰, 방어기뢰, 보호기뢰로 구분해 운용하는데, 이번 훈련에서는 적을 거부할 목적으로 기지 인근 해역에 보호기뢰를 부설하는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은 완벽한 군항 방호태세를 위해 진해 해역의 기뢰전 환경을 이해하고, 기뢰부설장치를 이용해 기뢰부설함이 아닌 함정에서도 기뢰를 부설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물개급 상륙정(LCU) 1정, 5톤 트레일러 2대, 해상크레인 1대 등이 투입된 훈련은 △기뢰부설장치 적재·하역 및 함정 내 설치 △기뢰 부설훈련 절차 숙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뢰부설장치를 실은 대형트럭이 부두로 이동하자 함정 승조원과 정비창 운송팀 대원들이 크레인을 활용해 부설장치를 함정에 설치했다.

    이후 함정이 군항 지정 구역에서 부설장치를 활용해 훈련용 기뢰를 직접 부설하며 정밀투하 능력을 숙달했다. 이어 투하된 훈련용 기뢰를 고속단정(RIB)과 크레인을 이용해 수거하면서 훈련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김영곤(대령) 진기사 항만방어대장은 “이번 훈련은 적 침투로부터 우리 항만과 수로를 보호할 목적으로 실전처럼 진행됐다”며 “기뢰전 수행 능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히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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