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경제교육단체협의회·바다의품
경제교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올바른 경제관 확립·재정 안정성 강화

해군은 2일 서울 한국해운협회에서 경제교육단체협의회, 바다의품과 ‘장병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획재정부(기재부) 산하 사단법인인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민간 부분 경제교육을 총괄하는 단체다. 재단법인 바다의품은 해운협회 회원사들이 성장을 통해 쌓아온 이익과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만든 공익재단이다.

이번 협약은 해군 장병들의 올바른 경제관 확립과 재정 안정성 강화를 위한 경제교육 필요성에 각 기관이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강동길(중장) 해군참모차장,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장, 정태순 바다의품 이사장, 김진명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바다의품은 해군 장병들의 금융 역량 강화와 건전한 경제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경제교육을 지원하고, 각종 교재와 교육자료 등을 제공한다.

해군은 원활한 교육이 시행되도록 안내와 홍보를 적극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강 차장은 “평소 경제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함정, 도서·격오지 근무 장병들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이 협력해 폭넓은 교류가 지속되도록 해군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