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81전대 5훈련대는 최근 진해장애인복지관 부설 장애인재활교재대출센터에서 관리하는 놀이방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평소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난 2019년 창원시에서 표창패를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해군 81전대 5훈련대원들이 놀이방 공간의 바닥 공사부터 시작해 페인트칠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함으로써, 몇몇 장난감과 의자만 배치되어 보호자 대기공간에 불과했던 놀이방을 장애아동들을 위한 심리안정실로 탈바꿈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심리안정실은 장애아동의 과잉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는 충동성과 불안감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현재 스누젤렌(snoezelen)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과 보호자가 긍정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장애아동의 정서적이고 내면적인 힘을 기르는 장으로 매우 유용하고 유익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원들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어둡고 오래된 바닥을 화사한 바닥으로 교체하고, 칙칙하고 오염이 심했던 벽을 밝은 파스텔 톤으로 칠하는 등 심리안정실로의 공간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허은영 장애인재활교재대출센터장은 “환경 개선을 통해 마련된 이 공간을 더 많은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 및 발달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신경 쓰시고 도움 주신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의 다짐과 함께 수고해주신 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