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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 JOB은 해군 장병, 내 일의 꿈이 ‘주렁주렁’
글번호
197052
등록일
2018.05.17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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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훈련에 NCS 적용 ·국가 자격증 취득 지원

    ‘해군 취업학교’ 운영 진로 교육·취업 정보 제공

    부대-기관-업체 협력체계로 안정적 취업 구축

     

     

    해군이 조국 수호 임무를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게 될 장병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해군은 ▲개인 취업역량 강화 ▲정보제공 및 진로교육 확대 ▲권역별 취업지원 제도 시행 등으로 구성된 ‘해군 취업지원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방부 ‘청년장병 취업 활성화 대책’을 기반으로 수립된 해군 맞춤형 취업지원 정책이다.

     

     

    개인 취업 역량 강화

    해군 장병들의 양성·보수교육을 담당하는 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2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훈련 과정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표준화한 기준이다. 장병들은 이를 통해 전역 후 민간 산업현장 취업 시 활용할 수 있는 과정 평가형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해군본부는 자격증 취득 붐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에듀윌과 협약을 맺고 해군 장병 온라인 교육 과정 수강료 할인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군2함대는 취업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YBM과 한국토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토익시험을 월 1회 부대 내에서 볼 수 있게 했다. 해군은 부대 내 토익시험 적용 부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해군은 장병들의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있다. 부대별 희망 장병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난해 해군 장병 5802명이 각종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진로교육·정보제공 확대

    해군은 장병들이 전문 취업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취업포털기업 ㈜인크루트와 협약을 맺고 온라인 진로교육 및 취업정보 제공 프로그램인 ‘해군 취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시행 첫해인 2016년에는 422명, 지난해에는 238명의 장병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해군은 또 장병 업무와 연계된 해운업계 취업 활성화에도 나선다. 오는 25일에는 해양수산연구원의 해운업체 소개 교육이, 오는 31일에는 해양수산부·선주협회·해운업체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취업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연간 2회 열리는 해운업계 취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19명의 해군 장병이 취업에 성공했다. 내년부터는 부대 내에 ‘해기사 면허 취득반’을 개설해 장병들이 해군에서 쌓은 경력이 사회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군은 기존 2시간이던 전역 전 진로교육을 오는 6월부터 하루로 늘린다. 장병들은 오전에 일대일 취업상담, 오후에는 지역별 협력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취업 정보에 대한 시야를 넓히게 된다. 해군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함대별로 지방고용센터와 협약을 맺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권역별 취업지원 제도 시행 

    해군은 주요 산업단지가 있는 경기와 경남권역을 중심으로 부대·기관·업체로 이어지는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더 실질적인 취업지원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해군2함대는 지난 5월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00여 개의 회사가 소속돼 있는 연합회는 2함대 전역 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취업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2함대는 또 이달 중 평택시청·㈜파인텍과 장병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 파인텍은 삼성전자 위탁교육 협력사로 반도체 배관사를 양성하는 업체다. 2함대는 업무협약에 앞서 16일 전역 예정 장병 80명을 대상으로 기업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업체는 취업 희망자 중 합격자를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3개월의 교육을 수료한 장병들은 이 업체에 자동 채용된다. 

    경남권 해군부대는 부산·창원시청과 함께 지역 우수 강소업체에 해군 장병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군은 지자체 주관 취업설명회·채용박람회에 장병이 참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업체 현장 견학을 진행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청년 장병 취·창업 지원 정책을 주관하는 이상곤(대령) 해군본부 전직지원정책과장은 “국방부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더 많은 해군 장병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해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확보를 위해 지역 기관, 업체와 상호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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